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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후보 벨기에, 모로코에 완패‥"또 이변"

우승 후보 벨기에, 모로코에 완패‥"또 이변"
입력 2022-11-28 06:03 | 수정 2022-11-28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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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조금 전 끝난 카타르월드컵 2조 예선에서 스페인과 독일이 1대1로 비겼습니다.

    ◀ 앵커 ▶

    이번 대회에서 계속해서 이변이 나오고 있는데요, 이번엔 우승후보 벨기에가 모로코에 0대 2로 완패했습니다.

    지난 대회 준우승팀 크로아티아는 캐나다에 승리하며 첫 승을 신고했습니다.

    박재웅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피파 랭킹 2위 벨기에는 22위 모로코를 상대로 고전했습니다.

    슈팅은 날카롭지 못했고 크로스는 정확도가 떨어졌습니다.

    오히려 전반 종료 직전 모로코가 선제골을 넣는 듯 했지만 VAR 판독 결과 오프사이드가 선언됐습니다.

    팽팽한 승부의 균형은 후반 28분 깨졌습니다.

    모로코의 사비리가 낮고 빠른 프리킥으로 벨기에 골문을 갈랐습니다.

    벨기에는 부상 회복 중인 공격수 루카쿠를 투입하며 총력전으로 맞섰지만 후반 추가 시간 역습 상황에서 아부클랄에게 쐐기 골을 얻어맞으며 0대 2로 완패했습니다.

    2014년 대회부터 조별리그 7경기 연승을 달리던 벨기에는 이변의 희생양이 되며 조 3위로 내려앉았고 24년 만에 월드컵 본선에서 승리한 모로코는 캐나다와의 최종전에서 36년 만의 16강 진출에 도전하게 됐습니다.

    러시아월드컵 준우승팀 크로아티아는 캐나다를 꺾고 대회 첫 승을 거뒀습니다.

    경기 시작 1분 7초 만에 알폰소 데이비스가 강력한 헤더로 캐나다에 월드컵 역사상 첫 골을 안겼지만 크로아티아는 크라마리치와 리바야의 연속골로 경기를 뒤집었고 후반에도 크라마리치와 마예르의 골을 더해 캐나다를 4대 1로 꺾고 조 선두에 올랐습니다.

    36년 만에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은 캐나다는 카타르에 이어 이번 대회 2번째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됐습니다.

    MBC뉴스 박재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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