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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이현승 캐스터

[날씨] 서둘러 온 동장군‥하루 만에 20도 '뚝'

[날씨] 서둘러 온 동장군‥하루 만에 20도 '뚝'
입력 2022-11-30 06:40 | 수정 2022-11-30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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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북쪽의 찬공기가 내려오면서 오늘 아침 기온이 어제보다 15도에서 20도까지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 앵커 ▶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한파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이현승 캐스터 전해주시죠.

    ◀ 기상캐스터 ▶

    오늘 아침은 무조건 따뜻하게 입고 나오셔야겠습니다.

    잠시 바깥에 서 있었는데요.

    손발이 시리다 못해 꽁꽁 얼어버린 것 같습니다.

    단단히 중무장을 하고 나왔지만 시간이 갈수록 뼛속까지 한기가 스며드는 것 같습니다.

    간간이 보이는 시민들은 두꺼운 겨울 점퍼에 목도리까지 두르고 서둘러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습니다.

    사상 처음으로 11월에 한파경보도 내려졌습니다.

    서울을 포함한 전국에 한파경보가 남해안 곳곳에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또 대부분 해안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함평 광덕산이 영하 16.2도, 서울이 영하 6도, 제천 영하 4.9도까지 떨어져 있습니다.

    찬 바람 때문에 서울의 실제 체감 온도 영하 11도까지 곤두박질치고 있습니다.

    서해안 지방은 차츰 눈도 내리겠습니다.

    어젯밤 서울에서는 첫눈이 관측되기도 했는데요.

    앞으로 전북 서부와 제주 산지에 최고 7cm 이상, 충남과 전남 서부에도 1에서 최고 3cm가량 눈이 내리겠습니다.

    또 경기 서해안과 그밖의 충청, 호남 내륙에도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자세한 현재 기온을 보시면 서울이 영하 6도, 춘천 영하 5.3도, 대전 영하 2.7도로 어제보다 최고 15도가량 낮습니다.

    한낮 기온도 서울이 영하 3도, 대전 0도, 광주 1도로 종일 영하권에 머무는 곳이 많겠습니다.

    내일은 서울이 영하 9도까지 떨어져 한파가 절정에 달하겠고요.

    금요일 낮부터 차츰 누그러질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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