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릴랜드 주에 있는 송전탑에 경비행기가 걸리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조종사와 승객은 30미터 높이의 고압 전선에 걸려 7시간 정도 발이 묶여 있었다고 합니다.
송전탑에 비행기 한 대가 아슬아슬 걸쳐있습니다.
혹시나 떨어지진 않을까 위태로워 보이는데요.
비행기 안엔 조종사와 승객, 두 명이 타고 있었는데, 불행 중 다행으로 비행기가 고압 전선에 걸린 탓에 땅에 추락하지 않아 크게 다치지 않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주변에 전기가 흐르고 있어 곧장 구조될 순 없었다는데요.
결국, 소방서와 송전탑 담당 회사가 협력해 전력을 끊고, 이후 구조 작업을 진행해 7시간 만에 구조했다고 합니다.
다행히 모두 무사했지만 이 사고로 일대 12만 가구에 전기가 끊겼고, 신호등도 모두 꺼져 인근 도로가 폐쇄됐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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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김수산 리포터
[와글와글] 송전탑에 걸린 경비행기‥'고압 전선에 아찔'
[와글와글] 송전탑에 걸린 경비행기‥'고압 전선에 아찔'
입력
2022-11-30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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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2-11-30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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