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표 웃음 '압꾸정'‥김대건의 삶 '탄생'

◀ 앵커 ▶

천만 영화 범죄도시2의 배우 마동석과 그 제작진이 이번에는 코믹영화로 다시 뭉쳤습니다.

할리우드 청춘스타 티모시 샬라메는 핏빛 로맨스 영화로 관객들을 찾아왔습니다.

이번주 개봉영화 소식, 박소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영화 '압꾸정'

"대국이 형이야 대국이형 기억 안나냐?"

압구정 토박이 대국은 한때 잘 나가던 성형외과 의사 지우를 만나게 되고,

[대국]
"내가 죽이는 아이디어가 있는데 대한민국에서 한 번도 시도 안 했던 거‥"

첨단 유행의 도시 압구정에 k-뷰티의 랜드마크를 건설하려 합니다.

[마동석/영화 '압꾸정' 주연]
"허술하고 일종에 찌질이에 가까운 사람이에요. 거기서(압구정) 어떻게든 살아남아 보려는 스타일이고, 제가 맡았던 캐릭터들과는 조금 결이 많이 다르죠"

천만 관객을 동원했던 영화 범죄도시2의 마동석과 제작진이 화려한 액션도시를 넘어 영화 '압꾸정'으로 성형의술이 만드는 K뷰티 도시의 꿈과 환상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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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탄생'

"이것은 길이 아니지 않습니까. 길은 걸어가면 뒤에 생기는 것입니다."

조선 최초의 신부가 되라는 운명을 기꺼이 받아들이는 청년 김대건 종교 영화로는 이례적으로 150억의 막대한 제작비를 들인 '탄생'은

바다와 육지를 종횡무진 누비며 조선 근대의 길을 개척했던 김대건의 일생을 그렸습니다.

[윤시윤/영화 '탄생' 주연]
"격정의 세월 안에서 개척자였고, 모험가였고, 새로운 세상에 대한 꿈꾸는 사람이었던 그 청년을 연기하는 데 집중하려고 노력을 했습니다"

최근 혈액암 투병사실이 공개된 안성기 배우도 출연해 열연을 펼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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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본즈 앤 올'

"나 배고파 리"

인육을 먹는 특이한 식성을 가진 소녀 매런.

같은 식성의 소년 리를 만나 뼛속까지 사랑에 빠집니다.

"나 나쁜놈이라고 생각 안 해?"
"오직 너를 사랑한다는 생각뿐이야"

헐리우드 스타 티모시 샬라메가 공포와 로맨스, 성장극의 사이에서 방황하고 고뇌하는 청춘의 모습을 연기했습니다.

[티모시 샬라메/영화 '본즈앤올' 주연]
"'본즈 앤 올'은 사랑이야기예요. 서로에게 안전할 뿐만 아니라, 사랑으로 서로에게 위로를 받는 두 사람의 이야기죠"

핏빛으로 물든 그들의 로맨스는 과연 해피엔딩을 맞을 수 있을까요.

MBC뉴스 박소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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