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스름한 저녁에 운동이라도 하는 걸까요?
소녀가 자전거 페달을 열심히 돌리죠.
그런데 이때, 크리스마스 트리를 장식한 전구에서 불빛이 들어옵니다.
헝가리 부다페스트인데요.
전 세계가 에너지 위기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당국이 에너지를 절약하면서도 시민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이색 크리스마스 트리를 설치한 겁니다.
6미터 트리에 불이 켜지는 걸 보려면 전기 충전 자전거 페달을 돌려야 하는데, 절약한 전기 요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쓸 계획이라고 하네요.
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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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이선영 아나운서

[이 시각 세계] "크리스마스 트리 보려면 페달 밟으세요"
[이 시각 세계] "크리스마스 트리 보려면 페달 밟으세요"
입력
2022-12-01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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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2-12-01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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