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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안예은/신영증권

뉴욕증시, 연준 선호 물가 둔화 속에 혼조

뉴욕증시, 연준 선호 물가 둔화 속에 혼조
입력 2022-12-02 07:42 | 수정 2022-12-02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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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영증권입니다.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마감됐습니다.

    나스닥지수는 0.1% 상승하는 강보합세를 기록했지만, S&P500지수는 0.5% 하락하면서 거래를 마쳤는데요.

    오늘 밤 발표될 11월 고용지표에 대한 경계심이 주식시장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됩니다.

    종목별로는 실적 호전 기대로 '넷플릭스'가 3.7% 올랐지만, 소비둔화의 역풍을 맞은 유통업체 '코스트코'는 6.5%의 급락세를 나타냈습니다.

    금리도 하락세를 보였는데요.

    10년물 국채 금리 역시 3.51%대까지 내려가면서 지난 9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미국의 금리 인상 속도가 둔화될 것이라는 기대가 '글로벌 금융시장' 전반에 훈풍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어제 한국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8월 이후 처음으로 1300원 밑으로 떨어졌고, 신용 경색의 조짐이 있었던 '단기 자금시장'도 빠르게 안정되고 있습니다.

    오늘 밤에 발표될 미국의 11월 고용지표는 중앙은행의 '금리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치는 지표입니다.

    현재 예상으로는 '실업률'은 전월과 동일한 3.7%, '비농업 신규고용'은 전월의 26만 1천 명보다 줄어든, 20만 명 증가가 예상됩니다.

    예상대로 고용지표 개선 속도가 둔화되면, 시장은 연준의 '긴축기조 완화'에 힘을 실어주는 호재로 해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금까지 신영증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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