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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16강 막차‥주전 뺀 브라질 '첫 패'

스위스, 16강 막차‥주전 뺀 브라질 '첫 패'
입력 2022-12-03 07:26 | 수정 2022-12-03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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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G조에선 브라질 외에 남은 한 장의 16강 티켓을 따내기 위해 세 팀이 치열한 최종전을 펼쳤는데요.

    난타전 끝에 승리한 스위스가 G조 2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명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먼저 16강에 오른 브라질 외에 모든 팀에게 가능성이 열려 있던 G조.

    브라질 외에 유일하게 1승을 올린 스위스가 전반 20분, 샤키리의 강력한 왼발 슛으로 먼저 골문을 열었습니다.

    세르비아도 이대로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전반 26분 미트로비치가 감각적인 헤더로 동점골을 터뜨렸습니다.

    기세를 올린 세르비아는 9분 뒤, 블라호비치의 왼발 슛이 골문 구석으로 향하며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패배 시 탈락할 수도 있던 스위스는 금세 주도권을 가져왔습니다.

    전반 종료 직전 쇄도하던 엠볼로가 동점골을 터뜨렸고 후반 3분에는 프로일러가 바르가스의 감각적인 패스를 받아 왼발 슛으로 결승골을 만들었습니다.

    양 팀 선수들의 충돌이 벌어지는 등 과열된 경기는 결국 스위스의 승리로 막을 내렸고 스위스가 G조 2위로 16강 마지막 티켓을 가져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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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 16강에 올라 주전들에게 휴식을 준 브라질,

    거센 공격에도 카메룬의 골문은 열리지 않았습니다.

    그 중심엔 카메룬 골키퍼 에파시의 선방이 있었습니다.

    마르티넬리의 슛을 연거푸 막아냈습니다.

    브라질 수문장 에데르송도 전반 막판 결정적인 선방으로 실점하지 않았습니다.

    후반에도 에파시의 선방은 빛났습니다.

    마르티넬리의 오른발 슛은 또 다시 몸을 날려 막아냈고 코너킥 상황에서 날아온 중거리 슛에도 골문을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에파시의 맹활약 속에 결국 카메룬 공격진이 일을 냈습니다.

    아부바카가 절묘한 헤더로 선제 결승골을 터뜨렸는데 유니폼을 벗어던진 아부바카는 기쁨을 누리고,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해야 했습니다.

    카메룬은 브라질에 대회 첫 실점과 패배를 안겼지만 스위스의 승리로 끝내 16강에는 오르지 못했고, 브라질이 골득실에서 앞서 조 1위를 차지해 우리와 16강전에서 맞붙게 됐습니다.

    MBC뉴스 이명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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