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투데이
기자이미지 나세웅

이제는 브라질‥"기적은 끝나지 않았다"

이제는 브라질‥"기적은 끝나지 않았다"
입력 2022-12-03 07:28 | 수정 2022-12-03 07:29
재생목록
    ◀ 앵커 ▶

    치열한 접전 끝에 조 2위로 월드컵 16강행 티켓을 거머쥔 우리 축구 대표팀, 다음 상대는 강력한 우승 후보 브라질인데요.

    또 한번 대이변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나세웅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도하의 기적을 일으킨 한국 축구대표팀.

    16강 상대는 피파 랭킹 1위, 브라질입니다.

    삼바 군단의 가장 강력한 무기는 초호화 공격진에서 나옵니다.

    플레이메이커로 나선 네이마르의 창의적인 패스와 비니시우스의 날카로운 측면 침투, 여기에 최전방에 선 히샤를리숑의 골 결정 능력까지.

    예선전 1,2차전 상대 모두 단단한 수비에 집중했지만, 후반 들어 골문을 열어주며 무너졌습니다.

    예선 3차전 카메룬과의 경기에선 벤치 멤버 만으로도 정상급 공격진을 꾸렸습니다.

    브라질 포백은 공격에 가담하기 보다 상대의 역습에 대비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그 덕에 스위스, 세르비아전에서 단 한번의 유효슈팅도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여기에 빈틈이 있습니다.

    효과적으로 공격을 차단한 뒤 특유의 조직력으로 중원부터 상대 진영으로 압박해 들어간다면 기회를 만들 수 있습니다.

    특히 네이마르가 발목 부상으로 결장한 최근 두 경기에선, 공격의 위력도 반감되는 모습입니다.

    역대 전적 1승 6패.

    객관적 전력에서 뒤지는 건 사실입니다.

    그러나, 포르투갈전 승리로 상승세를 탄 대표팀 선수들은 이기는 것이 목표라며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황희찬/축구대표팀]
    "저희가 좋은 선수들이 있는 만큼. 저희가 잘 준비해서 이기고. 당연히 이기는 걸 목표로 해서..."

    [이강인/축구대표팀]
    "지금까지 준비한 걸 다 보여드리면 좋은 결과 나지 않을까"

    축구 대표팀은 사흘 간 휴식과 재정비에 나선 뒤 한국시간으로 오는 6일 새벽 브라질과의 16강 전을 치르게 될 예정입니다.

    MBC뉴스 나세웅입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