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지난 대회에서 우승한 프랑스는 폴란드를 3대 1로 제압하고 8강에 진출했습니다.
두 골을 추가해 이번 대회 득점 선두에 오른, '차세대 축구 황제' 음바페의 활약이 빛났습니다.
류현준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는 경기 초반부터 음바페를 앞세워 주도권을 잡았습니다.
전반 35분 음바페의 화려한 드리블에 이은 슈팅이 폴란드 골키퍼 슈체스니의 선방에 막히면서 아쉬움을 삼켰습니다.
기다렸던 골은 전반 막판 나왔습니다.
음바페가 침투 패스로 폴란드의 두꺼운 수비벽을 한 번에 뚫었고 지루가 왼발로 마무리 하면서 선제 득점을 올렸습니다.
지루는 A매치 통산 52번째 골로 프랑스 역대 최다 득점 기록을 새로 썼습니다.
후반은 음바페의 독무대였습니다.
후반 29분 역습 상황에서 패스를 받은 음바페가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후반 추가시간에도 다시 한번 오른발로 쐐기 득점에 성공하며 폴란드의 추격 의지를 꺾었습니다.
음바페는 5번째 골로 이번 대회 득점 단독 선두로 나섰습니다.
2골, 도움 1개를 기록한 음바페의 맹활약으로 프랑스는 폴란드에 3대 1승리를 거두고 8강에 진출했습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폴란드는 후반 종료 직전 비디오 판독 끝에 상대 핸드볼로 페널티킥을 얻어 냈고, 간판 공격수인 레반도프스키가 성공시켜 영패를 면했습니다.
8강에 안착한 프랑스는 오는 11일 잉글랜드와 4강행 티켓을 놓고 단판 승부를 벌입니다.
MBC뉴스 류현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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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류현준
'음바페 활약' 프랑스, 폴란드 제압하고 8강
'음바페 활약' 프랑스, 폴란드 제압하고 8강
입력
2022-12-05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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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2-12-05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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