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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서도 대~한민국‥"우리는 위기에 강하다"

해외서도 대~한민국‥"우리는 위기에 강하다"
입력 2022-12-06 07:16 | 수정 2022-12-06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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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해외 교민들의 응원 열기도 뜨거웠습니다.

    브라질의 벽을 넘지 못했지만, 16강 진출을 자랑스러워하며 다음 대회를 기약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왕종명 특파원입니다.

    ◀ 리포트 ▶

    현지 시간 오후 2시, 뉴욕 맨해튼 중심가에 있는 주점이 일찌감치부터 들썩 거립니다.

    브라질에 골이 들어갈 때마다 안타까운 탄식이 터져 나옵니다.

    전반에만 네 골을 허용하면서 패배의 기운이 가득했지만 교민들의 응원 열기는 식지 않았습니다.

    [차현경/뉴욕]
    "그래도 힘내시고 엄청 열심히 뛰어주고 있고 엄청 열심히 응원하고 있으니까 힘 좀 내줬으면 좋겠어요."

    브라질 팬들도 옆 자리에서 응원이 한창입니다.

    [안젤로/브라질 팬]
    "브라질을 응원하고 있어요. 네이마르가 오늘 복귀해서 매우 자랑스럽습니다. 월드컵에서 우승합시다."

    교민들이 모여 사는 버지니아 주 애난데일의 교민 센터에는 꽹과리와 북이 등장했습니다.

    [애린 박/매릴랜드]
    "아쉬운데 초반에 페널티킥도 그렇고 아쉽긴한데. 그래도 위기에 강한 나라잖아요 우리 한국 선수들도 그렇고. 잘 할 거라 믿고 끝까지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후반 30분, 한국 축구의 자존심을 지킨 골이 터지자 교민들은 승리보다 더 기쁜 환호성을 터뜨렸습니다.

    [유광현/뉴욕]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모습 보여줘서 감사드리고 이미 큰 업적을 이뤘으니까 기쁜 마음으로 고개들고 돌아오셨으면 좋겠습니다. 멋진 모습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16강 진출이라는 값진 성적을 냈기에 교민들은 8강 진출이라는 새로운 목표를 기대하면서 다음 대회를 기약했습니다.

    워싱턴에서 MBC뉴스 왕종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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