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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강 이끈 패스‥손흥민, 조별리그 최고 도움

16강 이끈 패스‥손흥민, 조별리그 최고 도움
입력 2022-12-06 07:18 | 수정 2022-12-06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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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우리나라를 극적인 16강으로 이끌었던 포르투갈전 손흥민 선수의 도움 아직도, 생생한데요.

    80미터 가까이를 내달린 뒤 찔러준 이 도움이, 미국 FOX스포츠가 뽑은 조별리그 최고의 어시스트에 선정됐습니다.

    박주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후반 추가시간 우리 진영에서 공을 잡은 손흥민.

    이후 80m 가량을 질주한 손흥민은 단숨에 상대 골문 앞까지 다다랐고, 순간적으로 7명의 포르투갈 선수가 주위를 에워싸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 상황에서도 손흥민은 침착하게 수비수 발 사이로 패스를 내 줬고, 황희찬이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극적으로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손흥민/축구대표팀]
    "보이는 길이 그 길 딱 하나였는데 어떻게 운이 좋게 희찬이한테 잘 연결되면서 희찬이가 잘 마무리를 해줘서..."

    대한민국의 16강행을 이끈 이 도움이 미국 FOX 스포츠가 선정한 조별리그 최고의 어시스트에 뽑혔습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의 영리한 패스가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한국팀에게도 큰 의미가 있는 패스"라고 평가했습니다.

    조별리그 최고의 골엔 브라질 히샤를리송의 골이 뽑혔습니다.

    세르비아전에서 터뜨린 환상적인 가위차기 골에 대해 이 매체는 "엄청난 기술과 정확성을 보여줬다"며 "최고의 골이라는 데 이견이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조별리그 최고의 팀 역시 브라질이 선정된 가운데, 결승에 오를 가능성이 높은 팀이라는 평가도 뒤따랐습니다.

    조별리그에서만 3골을 터뜨린 데 이어 16강전 멀티골로 득점 단독 선두로 나선 프랑스의 음바페는 조별리그 최고의 선수에 선정됐습니다.

    MBC뉴스 박주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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