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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안예은/신영증권

뉴욕증시, 긴축 장기화 우려에 하락 마감

뉴욕증시, 긴축 장기화 우려에 하락 마감
입력 2022-12-06 07:46 | 수정 2022-12-06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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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영증권입니다.

    뉴욕 증시가 연준의 긴축 속도가 둔화되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 속에 하락 마감했습니다.

    S&P500 지수는 1.7%, 나스닥 지수는 1.9% 하락했는데요.

    주말에 발표된 고용지표에 이어, 서비스업 지표가 시장의 예상치보다 '나은 내용으로 나왔다는 점'이, 오히려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경기 호조가 인플레이션 압력을 높여, 연준이 금리인상을 지속시킬 수도 있다는 우려가 대두됐습니다.

    이런 우려가 반영되면서, 채권시장에서는 장단기 금리가 모두 상승했습니다.

    종목별로는, 테슬라 주가가 '상하이 공장 감산 소식'으로 6.3% 하락했고, 금리 상승에 취약한 기술주들도 낙폭이 컸습니다. 아미존이 3.3%, 넷플릭스도 2.4% 떨어졌습니다.

    자산시장이 연준의 공격적 금리인상에 올 한해 내내 눌려 있었기 때문인지, 시장은 미국 경제지표의 호전에 대해 인색한 반응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경제지표의 호전이 금리인상을 지속시키는 명분이 될 수도 있다는 우려 때문입니다. 미국의 정책금리를 결정하는 FOMC는 우리 시간으로 다음주 목요일 새벽에 열리는데요,

    그때까지 시장은 아래위로 진폭이 큰, '높은 변동성 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신영증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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