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투데이

[신선한 경제] 밥상 물가 치솟는데 한우 가격은 내림세

[신선한 경제] 밥상 물가 치솟는데 한우 가격은 내림세
입력 2022-12-07 06:52 | 수정 2022-12-07 06:53
재생목록
    수입 고기보다 비싼 가격에 큰마음 먹고 사 먹을 수 있던 한우.

    그런데 최근 한우 가격이 꽤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5일 기준 한우 1등급 평균 가격은 1kg당 1만4천909원으로 지난해 대비 24.7%나 내렸고요.

    2, 3등급 한우의 도매가는 하락폭이 40%대로 더 가팔랐습니다.

    비싸서 자주 먹기 부담스러웠던 한우 가격이 이렇게 떨어지는 원인은 뭘까요?

    코로나19 이후 가정 내 한우 소비가 반짝 증가하면서 한우가격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자 농가들은 앞다퉈 사육두수를 늘렸는데요.

    하지만 최근 밥상물가 부담이 커졌죠.

    그러면서 한우를 찾는 소비자가 줄었습니다.

    그런데 사육두수를 늘려놓았으니 공급은 꾸준히 늘었고, 그래서 가격 하락이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오는 2024년엔 도축 마릿수가 지금보다 더 많은 100만 마리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는데요.

    한우 가격 약세는 당분간 계속될 거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