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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철회 여부 총투표"‥정오쯤 집계 완료

"파업철회 여부 총투표"‥정오쯤 집계 완료
입력 2022-12-09 06:03 | 수정 2022-12-09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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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화물연대가 오늘 전 조합원 투표로 총파업 철회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 앵커 ▶

    결과는 오늘 정오 무렵쯤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화물연대는 정부 여당에 대해 책임 있는 자세를 요구했습니다.

    김태윤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화물연대가 어제 오후 대전에서 '총파업 철회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중앙집행위원회를 열었습니다.

    6시간이 넘는 회의 끝에 기자회견을 연 화물연대 위원장은 조합원 총투표를 거쳐 총파업 철회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봉주/화물연대 위원장]
    "화물연대는 파업철회 여부에 대한 조합원 총투표에 돌입합니다."

    그러면서 화물연대는 "조합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승적인 결정을 내렸다"며 정부 여당의 책임 있는 자세를 요구했습니다.

    [이봉주/화물연대 위원장]
    "정부와 여당 역시 당정협의를 통해 발표했던 안전운임 3년 연장 약속이나마 지키십시오."

    안전운임제 품목 확대에 대해서도 앞으로 정부와 국회가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논의가 지속돼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밖에 정부가 내린 업무개시명령에 대해선 국제노동기구를 통해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는 입장도 밝혔습니다.

    한편 이 위원장은 앞서 더불어민주당이 안전운임제 관련 정부안을 사실상 수용한 것과 관련해 화물연대 측 입장과는 무관하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화물연대 측은 조합원 총투표 결과가 오늘 정오쯤 나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김태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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