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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 이란, 반정부 시위 참가자 첫 사형 집행

[이 시각 세계] 이란, 반정부 시위 참가자 첫 사형 집행
입력 2022-12-09 06:47 | 수정 2022-12-09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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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시각 세계입니다.

    이란 사법부가 처음으로 반정부 시위 참가자의 사형을 집행해, 국제 사회의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8일 이란에서, 반정부 시위에 참여해 사형 선고를 받은 20대 남성 '모센 셰카리'의 형이 집행됐습니다.

    지난 9월 25일 테헤란의 한 도로를 점거하고 보안군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인데요.

    EU는 성명을 내고 "표현의 자유와 평화적 집회를 할 수 있는 기본권은 어떤 상황에서도 존중돼야 한다"고 표현의 자유를 막고 있는 이란을 비판했고요,

    인권단체 이란휴먼라이츠도 "변호인의 도움을 받지 못했고, 불공정한 재판 때문에 목숨을 잃었다"고 꼬집었습니다.

    국제엠네스티도 "유죄 판결을 받은 지 한달도 안된 상황에서 사형을 집행한 건, 이란 사법체계의 비인간성을 드러낸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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