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소설을 펴낸 신예 작가 첼시아 배닝이 SNS에 자신의 첫 책 사인회에 단 두 명밖에 오지 않아 창피했다는 일화를 올렸습니다.
그러자 선배 유명 작가들이 너도나도 자신의 신인 시절은 더 처참했다며 위로 릴레이를 시작했는데요.
베스트셀러 '샌드맨'을 쓴 <닐 게이먼>은 당신에겐 두 명이나 더 왔다고 말했고, '시녀 이야기'로 유명한 부커상 수상작가 <마가렛 애트우드>는 어떤 사람이 테이프를 파는 곳을 물어봤다는 이야기를 전했는데요.
세계 최고의 공포물 베스트셀러 작가인 <스티븐 킹>과 베스트셀러 소설 '파친코'를 쓴 이민진 작가도 힘을 보탰습니다.
이렇게 유명 작가들의 응원이 이어지면서 배닝의 작품은 아마존에서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다고 하네요.
투데이 와글와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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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김수산 리포터
[와글와글] "사인회, 2명 창피" 신예 작가 고백 후 일어난 기적
[와글와글] "사인회, 2명 창피" 신예 작가 고백 후 일어난 기적
입력
2022-12-09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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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2-12-09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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