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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개량백신 접종‥고위험군 "적극 권고"

청소년 개량백신 접종‥고위험군 "적극 권고"
입력 2022-12-12 06:10 | 수정 2022-12-12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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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코로나19 개량백신 접종 대상이 오늘부터 만 12세 이상으로 확대됩니다.

    방역당국은 면역 저하자나 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의 접종을 당부했습니다.

    정혜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오늘부터 만 12세 이상 청소년들도 코로나19 개량 백신을 맞을 수 있게 됩니다.

    백신을 두 번 이상 맞았고 마지막 접종일로부터 90일이 지난 청소년이 접종 대상입니다.

    누리집이나 1339 콜센터를 통해 사전 예약을 하면 되고, 네이버나 카카오 앱으로 잔여백신을 예약하면 당일 접종도 가능합니다.

    방역당국은 최근 6주 동안 10대 코로나 19 확진 규모가 꾸준히 늘어남에 따라 겨울철 추가 접종 대상을 '18세 이상'에서 '12세 이상'으로 확대했습니다.

    이번 추가 접종에는 오미크론 BA.1이나 BA.4·BA.5 변이에 대응할 수 있는 화이자 개량 백신이 사용됩니다.

    개량백신의 안전성이 청소년에서 성인과 다르지 않을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했는데, 미국과 캐나다, 일본 등에서 이미 12세 이상에 개량백신 접종을 허용한 것도 고려했습니다.

    [임을기/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관리반장]
    "청소년은 오미크론 변이주의 3배 내지 5배 더 쉽게 걸리고, 두 번째 감염 위험이 성인보다 1.8배 높으므로 면역저하자 및 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2가 백신 접종에 적극 참여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특히 국내 청소년 코로나19 사망자 18명 가운데 14명이 고위험군인 만큼, 방역당국은 만성폐질환, 당뇨 등을 앓고 있는 고위험군 청소년에게 접종을 적극 권고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60세 이상 등 고위험군을 보호하기 위해 겨울철 집중 접종 기간을 이달 말까지로 연장하고, 접종률을 50%까지 높이는 데에 주력할 방침입니다.

    MBC뉴스 정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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