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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부터 곳곳 비·눈‥"경기·영서 최고 5cm"

오후부터 곳곳 비·눈‥"경기·영서 최고 5cm"
입력 2022-12-12 06:12 | 수정 2022-12-12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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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 오후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수도권 일부 지역은 퇴근길 교통안전에 유의하셔야겠는데요.

    수요일부터는 강추위가 찾아옵니다.

    김현지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기상청은 오늘 중부지방과 전북권, 경상권에 비 또는 눈이 오겠다고 예보했습니다.

    강원영동과 전남권을 뺀 전국 대부분 지역이 해당됩니다.

    특히 경기북부와 경기동부, 강원영서에는최대 5센티미터, 충북권과 전북북동부, 경북북서내륙은 1센티미터 내외의 눈이 쌓이겠습니다.

    그 밖의 지역에는 예상 적설 없이 예상 강수량만 5밀리미터 미만으로 예보돼 있지만 안심할 수는 없습니다.

    [황지영/기상청 예보관]
    "예상 적설이 없는 그 밖의 지역이라도 고도가 높은 곳에서는 기온이 낮아 눈이 쌓일 가능성이 있겠고 미세한 기온 변화에 따라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릴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문제는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시간이 오후부터 밤 사이로 예보돼 있다는 겁니다.

    기상청은 짧은 시간 동안 강한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다며 퇴근길 보행자 안전과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기상청은 내일도 경기남부와 강원남부, 충청권, 전북 동부에 최대 7센티미터, 서울 등 수도권과 강원 중북부, 전북과 경북 일부 지역에는 최대 3센티미터의 눈이 내리겠다고 예보했습니다.

    대부분 지역에서는 내일 밤 눈이 그치겠지만 충청권과 전라권, 경남북서내륙은 모레인 수요일 오전까지 비 또는 눈이 이어지겠습니다.

    모레부터는 강추위도 찾아옵니다.

    수요일 전국의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15도에서 영하 1도까지 뚝 떨어지겠고,

    낮 최고 기온도 영하 6도에서 영상 4도에 그치겠습니다.

    MBC뉴스 김현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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