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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발찌 찬 채 여성 살해‥40대 긴급 체포

전자발찌 찬 채 여성 살해‥40대 긴급 체포
입력 2022-12-14 06:14 | 수정 2022-12-14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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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일산의 한 오피스텔에서 여성을 살해하고 달아난 40대 용의자가 경찰에 긴급 체포됐습니다.

    전자발찌를 찬 성범죄 전과자였는데, 술에 취한 상태였습니다.

    신재웅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의 한 오피스텔.

    세대 현관문 앞에 경찰 통제선이 쳐 있습니다.

    어제 오후 4시쯤 이 오피스텔 안에서 40대 여성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여성과 함께 있었던 건 이곳에 거주하는 40대 남성 박 모 씨였습니다.

    박 씨는 자신의 어머니를 찾아가 여성을 살해했다고 밝힌 뒤 도망쳤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일산서구의 한 지하철역에서 박 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신고 접수 한 시간 만이었는데, 박 씨는 술에 취한 상태였습니다.

    박 씨는 평소에도 알코올 중독 치료센터에 다녔을 정도로 술을 자주 많이 마셨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웃 주민들은 며칠 전에도 큰 소리를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주민]
    "일요일 날 저녁 늦게 저기서 남자분이 혼자 술을 마셨는지 안 마셨는지 모르지만 큰 소리로 한참 동안 얘기하는 걸 들었거든요."

    박 씨는 성폭력 전과가 있어 전자발찌를 부착해야 하는 보호관찰대상자였습니다.

    범행 당시 전자발찌를 훼손하려 시도했지만 실패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박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와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신재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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