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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판길 '비상'‥'제설 비상근무·대중교통 확대'

빙판길 '비상'‥'제설 비상근무·대중교통 확대'
입력 2022-12-15 06:06 | 수정 2022-12-15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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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전해드린 것처럼 오늘 중부지방에 많은 눈이 예보돼있습니다.

    퇴근길 교통대란이 우려되면서 관계당국이 비상대응체제에 들어갔습니다.

    임상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 내려진 대설예비특보는 오전부터 대설특보로 바뀔 전망입니다.

    서울 등 수도권에는 최고 8cm의 많은 눈이 내리겠고 경기동부와 강원중남부, 충북북부 지역에는 10cm 넘게 눈이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눈은 낮시간대에 집중적으로 쏟아지다가 퇴근시간 들어 차츰 잦아들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시는 비상 근무체제에 들어가 폭설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오전 6시 제설 1단계를 발령하고 골목길과 경사로 등 사고 우려 지역에 제설제를 살포하고 있습니다.

    오전 9시에는 제설 2단계로 상향해 제설차량과 장비를 전진 배치합니다.

    제설 작업에는 인력 8천4백여 명과 장비 1천1백여 대가 동원됩니다.

    교통혼잡이 예상되는 116곳에는 경찰을 배치해 도로 통제에도 나설 계획입니다.

    또 대설특보가 발효되면 지하철과 시내버스 모든 노선의 퇴근시간대 집중 배차시간을 오후 5시부터 8시 반까지 평소보다 길게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시민 불편이 없도록 제설상황과 교통상황은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통해 수시로 안내할 예정입니다.

    윤석열 대통령도 행정안전부와 국토교통부 등 관련 부처에 제설작업과 대중교통 확대를 긴급 지시했습니다.

    이번 눈은 결정구조가 크고 잘 녹지 않아 쌓이기 좋은 함박눈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기상청은 눈이 오는 지역에 가시거리가 짧아지겠고 눈이 얼어 도로에 미끄러운 곳이 있을 수 있어 빙판길 차량 운행이나 보행자 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임상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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