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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풍 잠재운 프랑스‥'음바페·메시' 결승 격돌

돌풍 잠재운 프랑스‥'음바페·메시' 결승 격돌
입력 2022-12-15 06:39 | 수정 2022-12-15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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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월드컵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가 모로코의 돌풍을 잠재우고 결승에 올랐습니다.

    60년 만의 월드컵 2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데요.

    메시와 음바페의 맞대결이 성사됐습니다.

    이명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막강한 화력을 자랑하는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와 상대에 단 한 골도 허용하지 않은 아프리카 최초 4강팀 모로코.

    창과 방패의 대결에서 프랑스가 전반 5분 만에 대회 최초로 모로코의 골문을 열었습니다.

    혼전 상황에서 흘러나온 공을 테오 에르난데스가 왼발 발리슛으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만들었습니다.

    이후 양팀은 치열한 공방전을 이어갔습니다.

    모로코 우나히의 중거리슛은 프랑스 골키퍼 요리스가 막아냈고 프랑스의 골잡이 지루는 골대를 강타하는 강력한 슛으로 응수했습니다.

    전반 막판엔 모로코 수비수 엘야미크가 완벽한 오버헤드킥을 선보였지만 골대에 맞고 말았습니다.

    후반에는 양팀 모두 좀처럼 골문을 열지 못하며 답답한 공격이 이어지다 후반 34분, 프랑스가 추가골을 만들었습니다.

    페널티박스 안에서 음바페가 상대 수비를 휘저었고 수비 맞고 굴절된 공을 콜로 무아니가 침착하게 오른발로 밀어넣었습니다.

    교체 투입 직후 터뜨린 A매치 데뷔골이었습니다.

    모로코는 경기 종료 직전까지 프랑스 골문을 두드렸지만 끝내 추격에 실패했고 결국 프랑스가 2회 연속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프랑스와 아르헨티나의 결승전은 한국 시간으로 오는 19일 0시에 열립니다.

    특히 아르헨티나의 메시와 프랑스 음바페의 대결이 관심을 모읍니다.

    파리 생제르맹 동료이자 이번 대회 5골로 득점 공동 선두에 올라있는 메시와 음바페는 결승에서 월드컵 트로피와 함께 득점왕 자리를 두고 물러설 수 없는 맞대결을 펼칩니다.

    MBC뉴스 이명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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