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가 어제(15) 출입기자단과 가진 간담회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10.29 참사 생존 고등학생에 대해 "본인이 치료를 받겠다는 생각이 더 강했으면 좋았을 것"이라고 말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
"본인이 필요에 따른…생각이 좀 더 굳건하고, '치료를 받겠다' 이런 생각들이 더 강했으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민주당은 한 총리 발언에 대해, "책임을 회피할 궁리만 하고 있다"며 몰염치한 정부 태도를 적나라하게 보여준다고 비판했습니다.
총리실은 해명자료를 통해 "한 총리의 발언은 안타까운 마음의 표현일 뿐, 비극의 책임을 개인에게 돌리거나 국가의 책무를 벗으려는 의도가 아니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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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이지선
극단 선택에 "더 강했으면"‥총리 발언 논란
극단 선택에 "더 강했으면"‥총리 발언 논란
입력
2022-12-16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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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2-12-16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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