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과 SNS에서 화제가 된 소식들 알아보는 <투데이 와글와글>입니다.
우리 축구대표팀을 이끌었던 벤투 전 감독과 이른바 '벤투 사단'으로 불렸던 네 명의 포르투갈 코치가 고국으로 돌아갔죠.
그런데 비토르 실베스트레 코치가 한국을 떠나기 전 이웃집에 선물을 남겨 화제입니다.
한국과 포르투갈의 경기에서 벤투 감독과 함께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보던 실베스트레 코치는,당시 손을 입에 대고 랩하듯 빠르게 말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혀 '비트 박스 코치'란 별명을 얻었죠.
어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벤투사단의 코치님 떠나기 전날 밤 사진'이란 제목의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앞집 아이를 안고 손가락 하트를 한 실베스트레 코치의 모습과 앞집에 두고 간듯한 선물 꾸러미,또 그 위에 포르투갈어와 영어로 '감사하다'를 적은 쪽지가 보이는데요.
글쓴이는 '포르투갈로 떠나기 전, 앞집에 선물을 두고 가셨다더라. 앞집 분들과 잘 지내신 듯하다'고 전한 뒤 '고생 많으셨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이 공개되면서 많은 누리꾼이 "훈훈하다", "감동이다", "그리울 거다" 같이 대부분 '아쉽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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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김수산 리포터
[와글와글] 벤투와 관중석에 있던 코치, 출국 전 남긴 '선물'
[와글와글] 벤투와 관중석에 있던 코치, 출국 전 남긴 '선물'
입력
2022-12-16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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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2-12-16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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