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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켓 엔진 시험 성공"‥김정은 "신형전략무기 출현 기대"

"로켓 엔진 시험 성공"‥김정은 "신형전략무기 출현 기대"
입력 2022-12-16 07:35 | 수정 2022-12-16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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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북한이 동창리 위성발사장에서 신형 로켓엔진의 지상 분출시험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뉴스룸 연결합니다.

    유충환 기자 전해주시죠.

    ◀ 기자 ▶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서해 위성발사장에서 대출력 고체연료 발동기 지상분출시험에 성공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북한 국방과학원의 중요연구소는 "어제 오전 서해위성발사장에서 140 톤포스 추진력의 대출력 고체연료발동기의 첫 지상분출시험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고체연료 발동기는 로켓 엔진을 말하는데, 장거리 탄도 미사일등에 탑재되는 고출력의 신형 엔진 시험에 성공한 것으로 보입니다.

    시험장에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석해 현장 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은 전했습니다.

    이자리에는 조용원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비서와 김정식 부부장이 수행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위원장이 "최단기간내에 또 다른 신형전략무기의 출현을 기대하며 그들을 따뜻이 고무격려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에 시험 성공한 로켓엔진에 대해서는 "발동기의 추진력과 연소특성, 작업시간, 추진력조종특성 등 모든 기술적지표들이 과학적으로 엄격히 검증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번 로켓 엔진 시험은 지난달 16일 북한 전문매체 38노스가 동창리 서해위성 발사장의 엔진 시험대에서 대규모 공사가 시작된 정황이 포착됐다고 보도한지 한달만입니다.

    MBC뉴스 유충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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