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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호남·제주' 폭설‥종일 영하권 '냉동고 한파'

'충남·호남·제주' 폭설‥종일 영하권 '냉동고 한파'
입력 2022-12-18 07:02 | 수정 2022-12-18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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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어제부터 서해안 지역과 제주도에 대설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도 이 지역엔 매우 많은 눈이 예보돼 있습니다.

    중부지방은 종일 영하권을 맴도는 강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한파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신지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밤사이 서해안 지역에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전남과 전북에는 지역에 따라 10cm에서 많게는 30cm, 충남 서천과 태안에도 10cm 안팎의 눈이 쌓였습니다.

    이미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도 충남 서해안과 전라권 서부, 제주를 중심으로 시간당 3~5cm의 강한 눈이 내릴 걸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내일 오전까지 충남 서해안과 전북, 전남권 서부 등에 10cm, 전북 서해안과 제주도 중산간엔 15cm 이상 눈이 내리겠다고 예보했습니다.

    매서운 한파도 찾아왔습니다.

    북서쪽에서 내려온 찬 공기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은 영하 15도 안팎, 남부지방은 영하 10도 안팎의 강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오늘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영하 13도, 인천 영하 12도, 대전 영하 13도, 춘천은 영하 16도까지 뚝 떨어졌고 낮 최고기온은 서울 인천 영하 6도, 춘천 영하 5도, 대전 영하 4도 등 한낮에도 영하권에 머물 전망입니다.

    이 때문에 수도관과 계량기, 보일러 동파가 일어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번 한파는 모레 아침까지 이어지다가 기온이 서서히 올라 모레 낮부터는 평년 수준 추위로 회복할 걸로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MBC뉴스 신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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