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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바이든' 정상회담‥미국 "추가 군사 지원"

'젤렌스키·바이든' 정상회담‥미국 "추가 군사 지원"
입력 2022-12-22 07:04 | 수정 2022-12-22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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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이 미국 워싱턴을 깜짝 방문해 바이든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러시아의 침공 이후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외국을 찾은건 이번이 처음인데요.

    워싱턴 연결합니다.

    김수진 특파원, 두 정상의 공동 기자회견 시작했습니까?

    ◀ 기자 ▶

    네 공동 기자회견 조금전 시작했습니다.

    두 정상은 우크라 전쟁 이후 처음으로 이뤄진 오늘 대면 회담에서 러시아의 침략에 맞서 우크라이나의 방어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2023년에도 우크라이나에 대한 변함없는 지원하겠다고 강조했고, 젤렌스키 대통령은 무기 지원을 요청하며 감사를 표했습니다.

    미국은 18억 5천만 달러의 추가 군사지원을 발표했는데요.

    특히 이번에는 패트리엇 미사일 포대 지원이 포함됐습니다.

    패트리엇 미사일은 사거리가 7-80킬로미터에 달해 러시아의 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 처음으로 우크라이나에 배치될 예정입니다.

    ◀ 앵커 ▶

    전격적인 방문이었죠,

    젤렌스키 대통령이 거듭 미국에 감사를 표하는 것도 눈에 띕니다?

    ◀ 기자 ▶

    전격적인 방문이었죠, 젤렌스키 대통령이 거듭 미국에 감사를 표하는 장면이 눈에 뜁니다.

    네 정말 깜작 방문이었습니다.

    기차로 폴란드까지 가서, 미군 수송기를 타고 전투기의 호위를 받으며 미국에 도착했습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300일 만이죠.

    젤렌스키 대통령은 정장이 아니라 트레이드 마크가 된 국방색 바지와 스웨터 차림으로 백악관에 도착했습니다.

    백악관 오벌 오피스의 벽난로 앞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대화를 나눴는데요.

    바이든 대통령은 변함없는 지원을 약속했고, 젤렌스키 대통령은 영어로 바이든과 미국인들에게 감사를 표했습니다.

    [조 바이든/미국 대통령]
    "젤렌스키 대통령님, 미국은 우크라이나의 용감한 국민들과 변함없이 함께 할 것입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우크라이나 대통령]
    "무엇보다도 저와 우크라이나 국민들은 온 마음을 다해 미국에 감사를 드립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워싱턴에 왔다면서, 내년에는 우크라이나의 모든 영토를 우크라이나 국민에게 돌려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저녁에는 상하원 합동 연설을 하고, 연설 뒤에 곧바로 귀국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워싱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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