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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열어보기] 올 들어 절도 매달 471건‥무법지대 '무인매장'

[뉴스 열어보기] 올 들어 절도 매달 471건‥무법지대 '무인매장'
입력 2022-12-23 06:37 | 수정 2022-12-23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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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뉴스 열어보기 시작합니다.

    ◀ 앵커 ▶

    오늘은 절도가 끊이지 않는 무법지대가 된 무인매장에 대한 기사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 앵커 ▶

    경향신문입니다.

    ◀ 앵커 ▶

    최근 한 지적 장애인이 생활고에 시달려 무인매장에서 생필품을 훔치다 적발된 바 있죠.

    무인매장은 현장에 관리자가 따로 없고 CCTV 외에는 별도의 보안시스템도 없어서 절도 범죄에 노출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경찰청에 따르면 무인매장 절도 발생 건수는 올해 1~6월까지 총 2830건으로 매달 평균 471건이 집계됐는데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 했을 때 34%나 증가했다고 합니다.

    한 전문가는 "지자체와 경찰이 '무인매장 표준 방범 기준'을 마련해서 사업자가 무인매장을 열 때 이 기준을 갖출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 앵커 ▶

    이어서 경향신문 기사 하나 더 보겠습니다.

    국내 대표 경제단체인 대한상공회의소의 최태원 회장이 획일적인 법인세 인하가 효과가 있을지 의문이라는 발언을 해 주목을 받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최 회장은 대한상의 기자간담회에서 "법인세를 무차별적으로 인하하는 게 좋은 것일까라는 생각"이라며 "세금을 깎아줘도 투자가 안 일어나는 곳에 굳이 인하해줄 이유가 있느냐"라고 말했다고 하는데요.

    "어떤 때는 굳이 법인세를 안 깎아줘도 되는 것"이라며 일괄적인 법인세 인하는 오히려 비효율을 낳는다고 지적했다고 합니다.

    신문은 산업이나 지역별로 기업 형편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법인세율도 '맞춤형' 감세가 필요하다는 취지의 발언이라고 전했습니다.

    ◀ 앵커 ▶

    다음은 한겨레입니다.

    '붕어빵 노점 줄자 오픈런에 DIY까지'라는 제목의 기사인데요.

    겨울 대표 간식인 '붕어빵'을 파는 노점을 찾아 보기 어려워지면서 직접 붕어빵을 만들어 먹거나 붕어빵을 구하기 위한 원정을 떠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노점 수는 2020년에 약 6080개에서 올해 상반기 약 5680개로 계속 줄고 있는 추세인데요.

    붕어빵 노점이 많이 사라지고 있는 건 붕어빵 원재료값이 작년보다 18%나 올랐고 노점상 단속이 강화되면서 장사가 어려워졌기 때문이라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 앵커 ▶

    이어서 국민일보입니다.

    넷플릭스가 내년부터 '계정 공유'를 유료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올해 초 처음으로 구독자가 감소하면서 계정 공유 문제에 대한 태도가 달라진 건데요.

    넷플릭스는 IP주소 등을 통해서 동거 가족이 아닌 사람이 계정을 사용하면 추가 비용을 청구하는 방식을 검토하고 있다고 합니다.

    외신은 "이러한 움직임이 넷플릭스로 끝날 것 같지 않다"면서 다른 스트리밍 업체들도 계정 공유 문제를 면밀히 검토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 앵커 ▶

    끝으로, 서울신문입니다.

    테슬라 최고경영자인 일론 머스크가 지난 10월 트위터를 인수한 이후 잇단 논란으로 테슬라 주식이 거의 반토막이 나면서 희대의 '관종'이라는 별명까지 붙었다고 하는데요.

    신문은 일론 머스크의 과거를 조명하면서 왕따를 당한 경험과 부모의 학대 그리고 아스퍼거 증후군이 그의 '괴짜스러움'을 완성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아스퍼거 증후군은 사회적 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자폐 장애의 일종이라고 하는데요.

    그런 일론 머스크에게 트위터는 그가 세상과 소통하는 최우선 방편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뉴스 열어보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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