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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금채림 캐스터

[날씨] 낮에도 영하권 '강추위'‥서해안 오전까지 눈

[날씨] 낮에도 영하권 '강추위'‥서해안 오전까지 눈
입력 2022-12-24 07:03 | 수정 2022-12-24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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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성탄절을 하루 앞둔 오늘도 밖에 잠시 서 있기가 힘들 정도의 강력한 한파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기록적인 폭설이 내린 호남과 제주에도 여전히 눈이 내리고 있는데요.

    앞으로 날씨 어떨지 기상 캐스터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금채림 캐스터, 전해주시죠.

    ◀ 캐스터 ▶

    한파가 절정에 달했던 어제만큼 춥습니다.

    이렇게 잠시만 바깥에 서 있어도 온몸이 벌벌 떨리고요.

    뜨겁게 데워놨던 핫팩마저 금세 차갑게 식어버렸습니다.

    오늘 크리스마스 이브이자 주말을 맞아서 야외 활동하시는 분들 많을 것 같은데요.

    강추위가 계속되니까요.

    나오실 때 옷차림 든든하게 하셔야겠습니다.

    서울 등 수도권과 강원, 충북과 경북에는 한파경보가, 그 밖의 내륙 많은 지역에도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이고요.

    현재 대관령이 영하 21.5도, 파주가 영하 17.5도, 서울도 영하 12.7도까지 뚝 떨어져 있습니다.

    낮에도 영하권 추위가 이어지겠는데요.

    그래도 어제보다는 칼바람이 덜하겠습니다.

    한편 호남 서해안과 제주에는 지금도 눈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순창에는 60cm가 넘는 적설이 관측되고 있는데요.

    오전까지 제주 산지에 최고 15cm 이상, 호남 서해안에도 최고 7cm가량의 눈이 더 이어지겠습니다.

    이미 많은 눈이 내린 만큼 더 이상피해 없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 서울 등 내륙 지역은 대체로 맑겠고요.

    성탄절인 내일도 영하 10도 안팎을 밑도는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다음 주에도 한파는 누그러지겠지만 연말까지는 예년 기온을 밑도는 추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상암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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