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빈민의 절망을 그려낸 소설,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의 작가 조세희 씨가 향년 80세로 세상을 떠나면서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대형서점들은 인터넷 홈페이지에 추모공간을 마련하고, 고인이 걸어온 길과 대표작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조 작가의 절판된 책들도 다시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유족들이 소설집 '시간여행'과 사진 산문집 '침묵의 뿌리' 재출간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생전에 조 작가는 한동안 글로 소통하는 대신 집회 현장을 다니며 약자들의 투쟁을 카메라 렌즈에 담기도 했습니다.
고인의 유일한 장편소설이지만, 생전에 출간을 보류했던 '하얀 저고리'의 출간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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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박소영 아나운서
박소영 아나운서
[문화연예 플러스] '난쏘공' 조세희 추모 물결‥절판 작품 다시 나올까?
[문화연예 플러스] '난쏘공' 조세희 추모 물결‥절판 작품 다시 나올까?
입력
2022-12-28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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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2-12-28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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