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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식장 7층, 가구명품관 4층, 경찰서 5층.
'합성 사진이다, 아니다'
최근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서울의 한 대형 마트 건물 외벽에 걸린 펼침막 사진인데요.
구로경찰서가 경찰 역사상 최초로 '대형 쇼핑몰 세입자'가 됐다고 합니다.
서울 구로경찰서가 한 대형마트 건물로 이전하면서 누리꾼의 반응이 뜨겁습니다.
'이번 달 대형 마트에 새로 입점한 업체', '수갑 원플러스원 이벤트 중', '이 건물에서 잘못하면 바로 위층으로 연행되겠네'같이 SNS에는 '놀랍다'는 반응과 '흥미롭다'는 반응이 대부분인데요.
구로경찰서가 '대형 마트 5층'이라는 이색적인 공간을 임시 청사로 삼게 된 건, 기존 건물을 재건축하면서 임시 청사가 필요해졌지만, 수백 명이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이 마땅치 않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같은 이유로 서울 종로경찰서도 지난 7월 옛 면세점 빌딩에 입주했고, 종암경찰서는 지난해 말 폐업한 찜질방 건물로 들어갔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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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김수산 리포터
[와글와글] "네가 왜 거기서 나와"‥ 대형 쇼핑몰 5층에 '경찰서'?
[와글와글] "네가 왜 거기서 나와"‥ 대형 쇼핑몰 5층에 '경찰서'?
입력
2022-12-29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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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2-12-29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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