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고체연료 엔진 시험' 정황‥군 "동향 주시"

최근 북한이 고체연료 엔진 시험을 한 정황이 민간 위성사진에 포착된 것과 관련해, 군 당국이 관련 동향을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성준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한미 정보당국은 긴밀한 공조 아래 관련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군은 북한이 지난달 15일 엔진 시험을 한 평안북도 동창리 이외의 다른 장소에서도 발사체 엔진 시험에 나설 수 있다고 보고, 추가 시험 여부 등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미국의소리 방송에 따르면, 미국 미들베리 국제학연구소 제임스마틴 비확산센터는 위성사진을 근거로 북한이 이틀이나 하루 전, 함경남도 함주군 마군포에서 고체연료 발사체 엔진 시험을 한 정황이 포착됐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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