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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용 장외투쟁"‥"검찰의 신작 소설"

"방탄용 장외투쟁"‥"검찰의 신작 소설"
입력 2023-02-06 12:09 | 수정 2023-02-06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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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국민의힘은 장외투쟁에 나선 민주당을 겨냥해, 민생을 짓밟는 장본인은 민주당 이재명 대표라고 맹비난했습니다.

    민주당은 10.29 참사 발생 백일이 넘어섰지만 참사 책임을 부정하는 정권의 행태는 변함없다며 이상민 행안부 장관 탄핵안을 당론으로 발의하기로 했습니다.

    김건휘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지난 주말 민주당의 장외집회에 대해 국회 169석을 갖고 있으면서 왜 장외로 나가는 거냐고 쏘아붙였습니다.

    사법절차가 진행되니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다급했던 모양이라면서, 이 대표야말로 민주주의 훼손의 장본인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주호영/국민의힘 원내대표]
    "이재명 사법 리스크 방어라는 블랙홀로 빨아들여서 정상적인 국정을 가로막고 있는 이재명 대표야말로 민생을 짓밟고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장본인입니다."

    또 민주당의 '김건희 여사 특검' 주장도 결국 이재명 방탄용, 정치적 물타기라면서 그만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정진석/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민주당은 대통령 부인 스토킹 정당으로 스스로를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김건희 여사 특검 도입 주장은 이재명 대표의 부정부패 범죄를 흐리기 위한 정치적 물타기에 불과합니다."

    여권의 비판이 쇄도하자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오늘 오전 회의에서 직접 반박에 나섰습니다.

    이 대표는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과 관련해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이 자신과 통화를 했다는 의혹은 검찰의 소설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검찰의 이 신작 소설이 완성도가 너무 떨어진다. 그 이전에 시리즈물도 형편없는 완성도를 보여줬지만 이번에는 최소한의 개연성도 찾기 어렵다."

    이어진 의원총회에서는 10.29 참사 책임을 물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탄핵소추를 발의하리고 당론으로 정했습니다.

    [박홍근/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윤석열 대통령은 이상민 장관을 파면하라는 유가족과 국민의 절절한 요구를 끝내 거부했습니다. 대통령은 국민들의 목소리는 철저히 외면하면서."

    민주당은 또 광화문에 유족들이 설치한 분향소를 강제 철거하려는 서울시는 계획을 즉시 중단하라며, 비정한 정권이라고 비판했습니다.

    MBC뉴스 김건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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