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이 만성질환을 앓는 경우가 다른 사람들보다 2배가량 많았지만, 보험 가입률은 절반 수준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2022년 한국복지패널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중위소득 60% 이하의 저소득층 중 92.2%는 만성질환을 앓고 있었고, 비저소득층 중 36.8%가 만성질환을 갖고 있어, 저소득층의 만성질환 비율이 2배 이상 높았습니다.
저소득층이 질병에 더 많이 노출돼 있지만, 민간의료보험 가입률은 49.22%로 비저소득층의 92.38%보다 크게 낮았으며, 보험에 가입했다 해도 보험 건수는 2.55 건으로, 비저소득층의 5.34 건의 절반 수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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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MBC 뉴스
정혜인
저소득층 만성질환 2배‥보험 가입은 절반
저소득층 만성질환 2배‥보험 가입은 절반
입력
2023-02-26 12:03
|
수정 2023-02-26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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