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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부터 대중교통 마스크 '해제'

20일부터 대중교통 마스크 '해제'
입력 2023-03-15 12:07 | 수정 2023-03-15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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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코로나19 유행이 안정세를 보이는 가운데, 정부가 대중교통에서도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다음 주 월요일부터 지하철과 버스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됩니다.

    김태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정부는 오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오는 20일부터 대중교통과 대형시설 내 개방형 약국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은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가 풀린 뒤에도 확진자가 줄어드는 등 방역 상황이 안정적이라며 추가 해제 방침을 밝혔습니다.

    [한창섭/행정안전부 차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조정한 이후 일 평균 확진자는 38%, 신규 위중증 환자는 55% 감소하였고 신규 변이도 발생하지 않는 등…"

    이에 따라 다음 주 월요일인 20일부터 지하철과 버스, 철도, 항공기 등 대중교통과 대형마트 안에 있는 개방형 약국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됩니다.

    대중교통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된 지 2년 5개월 만입니다.

    다만 정부는 혼잡시간대 대중교통 이용자와 코로나 고위험군, 유증상자에 대해서는 마스크 착용을 적극 권고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병원과 요양시설, 일반 약국 등 감염취약시설에서는 마스크 착용 의무를 유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정부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중단됐던 한-중 국제여객선 운항도 20일부터 순차적으로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고위험군에 대한 추가 백신 접종률과 치료제 처방률을 높여 일상회복 속도를 더욱 높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확진자 7일 격리를 포함한, 남아있는 방역조치 해제 계획에 대해서는 이달 안으로 발표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김태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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