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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대중교통 마스크 의무 풀린다

내일부터 대중교통 마스크 의무 풀린다
입력 2023-03-19 11:59 | 수정 2023-03-19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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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내일부터는 대중교통 안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됩니다.

    하지만, 병원 등에서는 여전히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임소정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 지 두 달.

    승강장에서는 벗었다가도 지하철을 탈 때는 마스크를 써야했지만, 내일부터는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버스와 지하철, 택시, 그리고 비행기까지 대중교통 안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기 때문입니다.

    대중교통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 건 2020년 10월 이후 2년 5개월 만입니다.

    방역당국은 지난 1월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이후에도 코로나19 확진자가 꾸준히 감소한 것을 고려했다고 밝혔습니다.

    1단계 조정 후 일평균 확진자 수는 37.5%, 위중증 환자 수는 54.6% 감소했습니다.

    [홍정익/방역지원단장 (3월 15일 정례브리핑)]
    "1단계 의무 조정 이후에도 코로나19 발생 감소세가 유지 중이고, 의무 없이도 실내 마스크 착용 의향이 높게 나타나는 점을 고려하여…"

    대형 시설 안에 있는 개방형 약국에서도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됩니다.

    벽이나 칸막이가 없어 실내 공기 흐름이 다른 공간과 이어져 있는데다, 확진자 출입이 일반 약국보다는 적다는 이유에서입니다.

    다만 일반 약국이나 병원 등은 코로나19 확진자나 의심 증상자가 이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고려해 착용 의무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이들 공간에 대해서는 오는 4월 말-5월 초 세계보건기구의 코로나19 비상사태 해제 논의에 따라 조정이 검토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확진자 7일 격리까지 포함한 일상 회복 로드맵을 검토해 이달 말 발표한다는 계획입니다.

    MBC뉴스 임소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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