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일 굴욕 외교" 규탄‥오늘 대규모 집회

주말인 오늘(25) 서울 도심 곳곳에서 대규모 행사와 집회가 열립니다.

민주노총은 오후 2시반부터 대학로 근처 교차로에서 '주 69시간 노동' 반대 집회를 연 뒤 을지로입구를 거쳐 서울광장까지 행진합니다.

이에 따라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에서 을지로입구 방향의 모든 차로가 한때 통제됩니다.

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 등 시민단체들은 오후 5시 반쯤 서울광장에 모여, 최근 열린 한일정상회담을 포함한 정부의 '대일 외교' 입장을 비판합니다.

보수단체들은 청계천광장 등에서 하루 앞으로 다가온 '천안함 피격 13주기'를 맞아, 집회와 행진을 예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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