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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근버스·화물차 추돌‥제주공항 운항 재개

통근버스·화물차 추돌‥제주공항 운항 재개
입력 2023-05-06 11:57 | 수정 2023-05-06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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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지난 목요일부터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리면서 피해가 이어졌습니다.

    부산에서는 빗길에 버스가 화물차를 잇따라 들이받았고, 경북 영주에서는 축대가 무너져 주택을 덮쳤습니다.

    제주공항은 오늘 오전부터 모든 항공편의 운항을 재개했습니다.

    변윤재 기자 입니다.

    ◀ 리포트 ▶

    대형 화물차 앞부분이 형체를 알 수 없을 정도도 파손됐습니다.

    오늘 아침 6시 반쯤, 부산 사상구 엄궁동 강변도로 다대포 방향에서 45인승 통근버스 1대가 주차되어 있던 5톤 화물차 2대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 운전기사를 포함해 2명이 중상을 입었고, 9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부상자들이 치료를 마치는 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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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벽 5시쯤에는 경북 영주시 단산면에서 축대가 무너져 흙더미가 주택을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인해 다친 사람은 없었으나, 주택 일부가 파손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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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틀간 비행기 이착륙에 어려움을 겪었던 제주공항은 정상화됐습니다.

    제주도의 내려졌던 강풍특보와 호우특보가 모두 해제되면서 오늘 아침 6시 10분 제주에서 대구로 향하는 항공편을 시작으로 모든 항공편의 운항이 원활히 재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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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일 이어졌던 호우가 잦아들자 산사태 위기경보도 한 단계 하향 됐습니다.

    산림청은 오늘 오전 8시를 기해 전남과 경남지역의 산사태 위기경보를 '주의'에서 '관심' 단계로 내렸고, 나머지 시도 지역에서는 '관심' 단계를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산림청은 전국적으로 내린 호우로 전국에서 산림 분야 피해가 확인되면 신속히 복구에 나서 2차 피해를 예방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변윤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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