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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박진준

베트남산 근무복 12만 점 국산 속여 납품 적발

베트남산 근무복 12만 점 국산 속여 납품 적발
입력 2023-05-25 12:18 | 수정 2023-05-25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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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트남산 의류 12만 점을 국산으로 둔갑시켜 공공기관과 지방자치단체에 근무복으로 납품한 무역업자가 적발됐습니다.

    관세청 서울본부세관은 48살 무역업자 A씨를 대외무역법 위반 혐의로 적발해 검찰에 송치하고, 과징금 2억 1천만 원을 부과했다고 밝혔습니다.

    세관에 따르면 A씨는 2020년 6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78차례에 걸쳐 베트남에서 생산된 점퍼·티셔츠 등 의류 12만 점을 31억 원에 수입한 뒤 국산 근무복으로 둔갑시켜 20개 공공기관에 59억 원을 받고 납품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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