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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화력 과시‥8년 만에 최대 규모 훈련

한미 화력 과시‥8년 만에 최대 규모 훈련
입력 2023-05-26 12:17 | 수정 2023-05-26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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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우리 군이 북한의 공격 상황을 가정한 대규모 화력 훈련을 벌였습니다.

    8년 만에 최대 규모로 펼쳐진 건데요.

    F-35A 스텔스기를 비롯해 한미 전력이 총동원됐습니다.

    훈련 현장을 홍의표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리포트 ▶

    휴전선과 불과 20여 킬로미터 떨어진 훈련장.

    북한의 장사정포 공격이 시작되자, 즉각 대응에 나선 우리 공군 전투기 KF-16이 적진에 폭탄을 퍼붓습니다.

    경공격기 FA-50까지 가세해 적의 포병 전력을 무력화합니다.

    육군의 핵심 전력인 K-2 전차가 굉음과 함께 포탄을 발사하고, K-9 자주포와 다련장 로켓도 목표물을 초토화합니다.

    자폭 드론 공격에 이은 헬기의 기관포 사격도 적 진지를 쑥대밭으로 만듭니다.

    훈련은 북한군의 공격을 격퇴한 한미가, 연합 전력을 총동원해 반격 작전에 나서는 순서로 진행됐습니다.

    반격은 F-35A 스텔스기가 섬광탄을 쏘며 시작됐습니다.

    우리 해병대와 미군의 장갑차가 지상을 통해 적 진지로 진격하고, 전차와 자주포, 한미 연합 다연장로켓이 적진을 직격합니다.

    한미 동맹 70주년과 건군 75주년을 맞아 실시된 연합 합동 화력 격멸훈련, 한미 장병 2천5백 명, 각종 장비 610여 대가 투입되면서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졌습니다.

    [김규현/국민참관단]
    "오늘 이렇게 관람할 기회가 생겨서 너무 좋고, 우리 국군 장병들에 대해서도 든든함을 느꼈습니다."

    이번 화력격멸훈련은 다음 달까지 앞으로 4차례 더 진행될 계획입니다.

    MBC뉴스 홍의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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