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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인구 비율 15.3%‥'역대 최저'

청소년 인구 비율 15.3%‥'역대 최저'
입력 2023-05-30 12:14 | 수정 2023-05-30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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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올해 청소년 인구 비율이 15.3%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또 중고등학생 10명 중 4명 이상은 스마트폰 이용 조절 능력이 부족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장슬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올해 9세부터 24세 사이의 청소년 인구는 지난해보다 23만 4천 명 줄어든 791만 3천 명인 것으로 계산됐습니다.

    총 인구 대비 청소년 비율로 보면 15.3%로 역대 최저치를 나타냈습니다.

    반면 다문화 학생 수는 16만 8천 여명으로 전체 학생 인구 중 3.2%를 차지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여성가족부는 오늘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청소년 통계를 발표했습니다.

    초중고생 10명 중 8명은 사교육을 받고 있었고, 특히 초등학생은 85.2%가 사교육을 받아, 사교육 참여 비중이 가장 높았습니다.

    주당 평균 사교육 시간은 전년대비 0.5시간 늘어난 7.2시간으로 집계됐습니다.

    초등 4학년에서 고등 3학년까지 학생들의 평균 수면시간은 전년과 비슷한 7.2시간이었습니다.

    초등생은 8.6시간, 중학생은 7시간, 고등학생은 5.9시간 잠을 자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난해 원격 수업을 경험한 청소년은 88.5%에 달했는데, 이 중 59.1%는 '원격 수업이 효과적이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0대 청소년 10명 중 4명 이상은 스마트폰에 대한 이용 조절력이 감소한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중학생 절반 정도가 과의존 위험군으로 분류돼 가장 취약한 것으로 조사됐고, 초등학생과 고등학생은 각각 37.6%와 36.6%가 과의존 위험군이었습니다.

    MBC뉴스 장슬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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