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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불볕더위'‥13개 지역 올해 첫 폭염주의보

전국 '불볕더위'‥13개 지역 올해 첫 폭염주의보
입력 2023-06-17 12:03 | 수정 2023-06-17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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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 전국 대부분 지역의 한낮 기온이 30도를 웃돌 것으로 예상되면서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내일은 기온이 더 오르겠고, 이번 더위는 월요일인 모레까지 계속될 전망입니다.

    구나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남부지방과 강원 영서 일부 지역에 올해 들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기상청은 대구와 광주를 포함한 남부지역, 홍천평지와 춘천 등 강원 영서 일부 지역 등 전국 13곳에 폭염주의보를 내렸습니다.

    폭염주의보는 하루 최고 기온이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거나, 급격한 체감온도 상승 혹은 폭염 장기화로 중대한 피해 발생이 우려될 때 발령됩니다.

    이번 폭염은 서해 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기가 안정 상태에 접어 들어 맑은 날씨와 강한 일사가 이어진 탓으로 분석됩니다.

    다만 습도가 높지 않아 일사를 피해 그늘에만 들어가도 체감 더위를 줄일 수 있습니다.

    오늘 전국 낮 최고기온은 26도에서 34도 분포로 예보된 가운데, 광주와 대구가 34도, 대전 33도, 울산은 32도까지 오를 전망입니다.

    서울도 예상 최고기온이 31도로 체감온도는 33도를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은 기온이 더 올라갈 전망이며, 이번 더위는 모레까지 계속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보고 있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어제 폭염 대책 긴급 점검 회의를 열고 각 지자체에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 할 대응 태세 정비를 주문했습니다.

    특히 폭염에 취약한 독거 노인과 공사장 야외근로자, 고령 농업인 등의 안전 관리 강화를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구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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