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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첫 폭염주의보‥비상근무 돌입

서울 첫 폭염주의보‥비상근무 돌입
입력 2023-06-18 11:58 | 수정 2023-06-18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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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도 전국 한낮 최고기온이 30도를 웃돌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불볕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올해 처음으로 서울 전역에 폭염주의보가 발령되면서 서울시가 비상근무에 돌입했습니다.

    내일은 서울의 한낮 최고기온이 35도까지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김민형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서울 전역에 올 들어 처음으로 폭염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앞서 어제 강원 영서 일부 지역과 대구와 광주를 포함한 남부지방에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데 이어, 오늘 서울 전역과 경기 내륙지역, 전남 곡성과 구례, 전북 임실 순창 등까지 폭염주의보가 확대됐습니다.

    폭염주의보는 하루 최고 체감 온도가 33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거나, 급격히 체감 온도가 오르거나 폭염이 장기화 돼 중대한 피해 발생이 예상될 때 내려집니다.

    기상청은 오늘 서울 낮 최고기온이 32도까지 오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춘천과 대구가 34도, 광주와 대전도 33도로 예보됐습니다.

    오늘 전국 낮 최고 기온은 평균 26도에서 34도 사이로 예보돼, 평년보다 조금 더 높은 수준입니다.

    올해 여름 들어 서울에 내려진 첫 폭염 특보에, 서울시는 종합지원상황실을 가동하고 비상근무 체제로 돌입했습니다.

    야외활동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한 서울시는 온열질환 현황을 확인하고 폭염에 취약한 독거 노인과 건설노동자 등의 안전을 확인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무더위는 내일까지 이어집니다.

    내일은 서울 한낮 기온이 35도까지, 전주, 대전, 광주도 34도까지 오르고 모레부터 저기압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면서 누그러질 전망입니다.

    MBC뉴스 김민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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