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부동산 경기가 회복되고 가계대출이 다시 늘면서 우리나라 금융 시스템의 잠재 취약성이 더 커졌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금융안정 보고서`에 따르면 중장기적 관점에서 금융 불균형 상황과 금융기관 복원력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금융취약성지수(FVI)가 올해 1분기 48.1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지난해 4분기 46보다 상승한 수치이며 2007년 4분기 이후 장기 평균인 39.4과 비교해도 높습니다.
한은은 보고서에서 "올들어 국내외 통화정책 긴축기조 완화 기대 등의 영향으로 주가가 상승하고, 부동산 가격 하락 폭이 축소되는 가운데 4월 이후 가계대출이 다시 늘면서 금융 불균형 축소가 제약되는 모습"이라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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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MBC 뉴스
신지영
신지영
부동산 하락폭 ↓ · 대출 ↑‥ 금융취약성 커져
부동산 하락폭 ↓ · 대출 ↑‥ 금융취약성 커져
입력
2023-06-21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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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3-06-21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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