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법무부가 마약성 진통제 펜타닐을 만드는 데 필요한 화학 원료물질을 미국에 밀수한 혐의로 중국 기업과 중국 국적자들을 처음으로 기소했습니다.
미 법무부는 현지시간 23일 펜타닐 원료 생산과 유통, 판매 등과 관련한 혐의로 중국 후베이성에 있는 화학업체 등 4개 중국 기업과 8명의 중국인을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미 법무부는 중국 기업이 미국으로 보낸 펜타닐 원료 2백kg을 압수했으며, 이는 미국인 2천 5백만 명을 죽이는 데 충분한 펜타닐을 만들 수 있는 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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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MBC 뉴스
윤성철
미국, 펜타닐 원료 밀수 혐의 중국 기업 기소
미국, 펜타닐 원료 밀수 혐의 중국 기업 기소
입력
2023-06-24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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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3-06-24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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