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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전국으로 확대‥"오후부터 강한 비"

장마 전국으로 확대‥"오후부터 강한 비"
입력 2023-06-26 12:02 | 수정 2023-06-26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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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어제부터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여름 장마가 시작됐습니다.

    전국적으로 내리던 비는 지금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지만, 다시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현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오늘 아침 수도권 등 내륙 일부에는 시간당 10에서 20mm씩 비가 내렸습니다.

    밤사이 내린 비로 오늘 오전 청계천과 성북천 등 서울 시내 4개 하천이 한 때 통제됐다 해제됐습니다.

    어제부터 제주도에는 최고 250mm, 남부지방에는 100mm의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접수되지 않았습니다.

    오전 중 남부지방 등 호우주의보가 해제되고 비도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지만, 안심할 상황은 아닙니다.

    [임보영/기상청 예보관]
    "서해상에서 천둥·번개를 동반한 발달한 비구름대가 시속 70km로 북북동진하고 있어 낮부터 다시 비가 시작되겠고, 전국에 비가 오겠습니다."

    오늘 낮부터 충청권 남부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에서 40mm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수도권에도 늦은 오후부터 밤까지 매우 강한 비가 예보돼있습니다.

    내일도 전국이 흐린 가운데, 전라권과 경남권, 제주도에 강한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제주도는 내일까지 50에서 150mm의 비가 예보돼 있는데요.

    많은 곳은 200mm까지 내리겠습니다.

    수도권과 강원내륙, 충청권에는 최고 100mm, 전남과 경남에는 120mm까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기상청은 돌풍과 천둥·번개로 인한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김현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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