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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특보 대부분 해제‥곳곳 산사태 경보

호우특보 대부분 해제‥곳곳 산사태 경보
입력 2023-06-27 12:11 | 수정 2023-06-27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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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밤사이 전국 곳곳에 내렸던 비는 점차 잦아들고 있습니다.

    전국 일부 지역에 내려졌던 호우 특보는 대부분 해제된 가운데, 강원과 경상 일부 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구나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밤사이 주로 남부지방에 집중됐던 장맛비는 소강상태에 접어들었습니다.

    전국 일부 지역에 내려졌던 호우 특보는 오전 5시를 기점으로 모두 해제됐고 현재 제주도 산지에만 다시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상황입니다.

    제주도에는 많게는 150밀리미터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장마전선이 남해 먼바다로 잠시 물러나는 오늘 오후, 비가 대부분 그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이번 비로 경북과 충북에서 토사 유출을 피해 일부 주민이 대피하기는 했지만, 아직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산림청은 오늘 오전 9시를 기해 광주, 강원, 충청, 전라 등에 발령됐던 산사태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에서 '관심' 단계로 하향했습니다.

    행정안전부도 호우특보가 대부분 해제되며 오늘 오전 7시, 풍수해 위기경보 '주의' 단계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해제했습니다.

    경상 일부 지역과 강원 삼척 평지, 대구에는 오전 10시를 기준으로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기상청은 정체전선이 남하하면서 일시적으로 체감온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돼 폭염특보를 발표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강릉평지와 속초평지, 강원북부산지 등 강원 일부 지역에는 강풍주의보가 추가로 발효됐습니다.

    이 강풍주의보는 오늘 밤 해제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기상청은 내일쯤 정체전선이 다시 북상하면서 전국에 다시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며,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 대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구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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