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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 10명 중 6명, 초등학교 입학 전 사교육"

"영유아 10명 중 6명, 초등학교 입학 전 사교육"
입력 2023-07-10 12:17 | 수정 2023-07-10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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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부모 10명 중 6명 이상은 자녀가 초등학교에 입학하기 전부터 사교육을 시켰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오늘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과 교육 관련 시민단체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지난 5월 초등학교 1학년 학부모 1만 1천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자녀가 초등학교 입학 이전에 사교육을 시작했다고 답한 비율이 65.6%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과목별로는 국어가 74.3%로 가장 높았으며 수학이 70.6%, 영어가 61.3%, 예체능이 56.2%로 뒤를 이었습니다.

    또 자녀가 만 5세 때 사교육비 연간 지출이 300만 원 이상이라는 응답도 26%에 달했으며, 부모의 43.9%는 이에 따라 생활비를 줄인 적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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