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오늘 서울 동남권과 경기남부를 중심으로 많은 비가 쏟아지고 있는데요.
서울, 경기도와 강원도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호우 특보가 내려졌습니다.
강남역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다시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송재원 기자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저는 지금 서울 강남역에 나와 있습니다.
조금 전까지만 해도 빗방울에 맞으면 아플 정도로 세차게 내리던 비가 지금은 잦아든 모습입니다.
오늘 오전 여주와 이천 등 경기남부 지역에는 시간당 30~40mm의 강한 비가 내렸는데요.
오전 11시까지 강원 원주 72mm, 경기 광주와 경기 이천 67.5mm, 여주 63mm의 비가 내렸습니다.
경기 이천, 여주와 강원도 원주에 호우경보가 내려졌고, 서남권을 제외한 서울과, 과천, 안산, 시흥 등 경기 대부분 지역, 강화·옹진군을 제외한 인천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오늘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이번 비는 좁은 지역에 매우 강하게 내리는 특징을 보여서 비의 양과 강도의 지역적 편차가 크겠고, 곳에 따라서는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겠습니다.
강원동해안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전라권, 경북북부내륙을 중심으로 내일 오전까지 시간당 30~60mm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곳에 따라서는 돌풍과 천둥 번개가 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위기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하고 중대본 1단계를 유지한 채 호우 상황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현재 2개 국립공원 26개 탐방로, 지리산과 울진 금강 등의 숲길 출입이 통제된 상태입니다.
지금까지 강남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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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MBC 뉴스
송재원
수도권 장대비‥이 시각 강남역
수도권 장대비‥이 시각 강남역
입력
2023-07-11 12:28
|
수정 2023-07-11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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