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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정 위협 이어‥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김여정 위협 이어‥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입력 2023-07-12 12:05 | 수정 2023-07-12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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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북한이 오늘 오전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습니다.

    미국 공군 정찰기가 배타적 경제수역을 침범했다고 주장해온 북한이 이를 빌미로 도발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이덕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오늘 오전 10시쯤 평양 인근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장거리탄도미사일 1발을 포착했다고 밝혔습니다.

    미사일은 대륙간 탄도미사일로 보이는데 일본 방위성은 미사일이 한반도 동쪽으로 550km 떨어진 공해상에 11시 13분쯤 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쏜 건 지난달 15일 이후 27일 만으로 군 당국은 현재 발사체의 제원과 사거리 등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앞서 북한은 그제부터 국방성과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 명의로 잇따라 담화를 내며 군사행동을 시사해왔습니다.

    북한은 미국 공군 전략정찰기가 동해 배타적 경제수역을 침범하고 있다며 "미군 정찰기가 격추되지 않으리란 담보는 그 어디에도 없다" "미군이 매우 위태로운 비행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고 위협했습니다.

    우리 군 당국은 미군 정찰자산의 비행은 통상적인 정찰활동이며, 배타적 경제수역을 항행과 상공 비행의 자유가 있는 곳이라고 북한의 침범 주장을 일축해왔습니다.

    다음 주로 예정된 한미 핵 협의그룹 출범과 미군 전략핵잠수함의 전개를 앞두고 북한이 추가적인 무력시위에 나설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MBC뉴스 이덕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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