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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오요안나 캐스터

곳곳 호우특보‥정체전선 차츰 남하

곳곳 호우특보‥정체전선 차츰 남하
입력 2023-07-18 12:01 | 수정 2023-07-18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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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전국 곳곳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비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먼저 기상센터 연결해서 호우 상황부터 알아보겠습니다.

    오요안나 캐스터 전해주시죠.

    ◀ 기상캐스터 ▶

    비구름이 북상하면서 서울에도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현재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은 또 충청과 남부 지방인데요.

    시간당 20mm 안팎의 굵은 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충청과 남부 지방은 벌써 4, 5일가량 호우경보가 이어지고 있고 용인과 수원 등지에도 호우경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또 강한 남풍이 불면서 남해안과 제주를 중심으로는 강풍 주의보도 내려져 있습니다.

    정체전선은 오늘 전국에 영향을 미치다가 차츰 남하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에 따라 강수 집중 시점도 달라지겠습니다.

    경기 남부는 오늘 낮까지, 충남은 오후까지, 충북은 저녁까지, 호남 지역은 밤까지가 되겠고 강원 남부와 영남, 제주는 내일 새벽까지가 가장 위험합니다.

    제주 산지에는 시간당 80mm 이상씩 많은 비가 쏟아지겠고요.

    남해안과 지리산에도 많게는 80mm, 그 밖에 전국에도 30에서 60mm 안팎의 비가 1시간 만에 강하게 쏟아질 수 있겠습니다.

    내일까지 강우량을 보시면 제주 산지에 350 이상, 남부 지방에 100에서 200, 많게는 250mm 이상이고요.

    서울에도 5에서 40mm 안팎의 강우량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적은 비에도 피해가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사전에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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